▲ 상주시청 전경.
▲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추경 예산으로 15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내 4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상주시에 최근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을 3년 이상 한 소상공인이다.

지원 사업은 사업장 건물과 시설물 증·개축 및 수선 등 시설개선 분야와 장비·비품 교체, 브랜드 개발, 포장재 제작 등 경영안정 분야다.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시설 개선 최대 2천만 원, 경영안정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24일까지 사업장이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대상자를 선발, 지원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고객 감소 등 영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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