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추가 시행

발행일 2020-04-16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배출가스 저감장치 비용 최대 90% 지원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및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사업을 시행한다.

DPF 부착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중 2002년 1월1일 이후 등록된 차량이다. 장치가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은 자부담 없이 장치 가격 전액을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원하는 차량의 소유주는 안동시 홈페이지(www.andong.go.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장치 제작사와 신청 가능 여부를 사전에 상담한 후 오는 20∼22일 사흘간 환경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장치 부착 후 폐차 시까지 장치를 무단으로 제거할 수 없다. 최소 2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미준수 시에는 사용 기간별 회수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회수한다.

권오구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개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대기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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