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8일에 이어 13일 2차 불시 점검, 외국인 유학생 64명 자가격리 이행지침 준수

▲ 경주시 코로나19 점검반이 외국인 유학생 자가격리 대상자 숙소를 방문해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경주시 코로나19 점검반이 외국인 유학생 자가격리 대상자 숙소를 방문해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가격리 상태는 양호합니다.’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불시 현장 점검을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8일에 이어 13일에도 시민소통협력관실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외국인 유학생이 자가 격리 중인 숙소 등을 불시에 방문했다. 점검반은 자가진단앱 사용 여부, 자가격리 생활수칙 준수, 격리지 이탈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전원 격리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 격리지 이탈 등의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22일 이후 입국한 경주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66명으로 타 지자체 거주자 2명을 제외한 64명 검체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중 25명은 격리해제 됐고, 41명은 자가격리 중인데 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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