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왼쪽)과 남병훈 울진교육장이 울진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왼쪽)과 남병훈 울진교육장이 울진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울진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울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홍보관에서 울진교육지원청과 ‘2020년 교복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사업 규모는 3억4천만 원이다. 중학교 8곳과 고등학교 5곳 신입생 890여 명에게 교복 동·하복 각 한 벌씩을 무상 지원한다.

중·고 신입생 교복 지원 사업은 한울본부 대표 교육 장학사업이다. 한울본부는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울진지역 중·고 신입생 총 2천484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 걱정이 많을 울진지역 학부모들에게 교복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울진지역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최고 수준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등 울진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 졸업앨범 제작사업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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