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해예방 하도정비사업 예산절감 효과 톡톡

발행일 2020-04-15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방·소하천 일제조사…4억5천만원 투입 하천 20곳 정비

문경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4억5천만 원을 들여 하천위험 구간 20곳에 대해 정비사업을 펼친다.
문경시가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하도(물이 흐르는 길) 정비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지역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 지장목, 갈대 등으로 인해 하천 흐름이 둔화되고, 통수 단면을 축소시킬 우려가 있는 지방·소하천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태풍·집중호우 등 피해 우려가 높은 하천구간 하도 정비를 조기에 추진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로 하천위험구간 20곳을 확정하고 사업비, 장비비, 인건비 등 총 4억5천만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사업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 완료하고 치수안정성 확보와 함께 영농편익도 제공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국지적인 집중호우 빈도와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천 하도 정비를 조속히 완료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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