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곡농기계작목반 육묘장 방문 간담회, 13일 가축시장 재개장 현장 방문 격려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현곡농기계작목반 공동육묘장을 방문, 무복토 못자리 파종 작업에 참여한 뒤 작목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곡농기계작목반은 공동육묘장 1동 450㎡, 격납고 2동 100㎡ 등 총 550㎡ 규모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육묘상자 2만6천 개, 87㏊분량을 파종한다. 이날 무복토 방법으로 6천 개를 파종했다.
주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벼농사는 시기가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벼 재배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 확대하고 고품질 브랜드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주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월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장했다 13일 재개장한 경주 가축시장도 방문했다.
이날 재개장한 경주 가축시장은 송아지 382마리, 큰 소 64마리 등 446마리가 경매에 나와 436마리가 낙찰되는 등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한편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비육우·송아지·번식우 등의 경매를 진행한다.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천여 마리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