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곡농기계작목반 육묘장 방문 간담회, 13일 가축시장 재개장 현장 방문 격려

▲ 주낙영 경주시장이 2월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장했다 지난 13일 재개장한 경주 가축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2월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장했다 지난 13일 재개장한 경주 가축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 농업인 격려를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현곡농기계작목반 공동육묘장을 방문, 무복토 못자리 파종 작업에 참여한 뒤 작목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곡농기계작목반은 공동육묘장 1동 450㎡, 격납고 2동 100㎡ 등 총 550㎡ 규모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육묘상자 2만6천 개, 87㏊분량을 파종한다. 이날 무복토 방법으로 6천 개를 파종했다.

주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벼농사는 시기가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벼 재배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 확대하고 고품질 브랜드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주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월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장했다 13일 재개장한 경주 가축시장도 방문했다.

이날 재개장한 경주 가축시장은 송아지 382마리, 큰 소 64마리 등 446마리가 경매에 나와 436마리가 낙찰되는 등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한편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비육우·송아지·번식우 등의 경매를 진행한다.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천여 마리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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