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후보가 최근 경북도 장애인 부모회 구미시지부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후보가 최근 경북도 장애인 부모회 구미시지부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후보가 지역 장애인 가족의 권리보장을 위해 최근 경북도 장애인 부모회 구미시지부와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9월 출범한 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는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단체다.

협약서에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행동지원센터 설치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도화를 비롯해 소수 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지원 서비스에 차량, 운전직, 보조인력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받는 일이 아직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의 문제는 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가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정책요구안에 지역 장애인 가족의 권리보장을 포함하기로 하고 21대 국회에서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구미시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과 구미시 장애인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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