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집중 관리

발행일 2020-04-14 12:43:2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외국인 전담 직원과 외국어 문자 모니터링 등 실시

대구 동구청 외국인 자가격리 전담 직원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모습.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대상인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동구청은 해외입국자 중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생활수칙 및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사용자 매뉴얼 번역본을 안내하고, 매일 전화 모니터링과 더불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외국어로 문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에 능통한 전담 직원을 연계,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의 자가격리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차단을 위해 격리지 이탈 방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모니터링과 함께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해외입국자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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