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대상인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동구청은 해외입국자 중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생활수칙 및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사용자 매뉴얼 번역본을 안내하고, 매일 전화 모니터링과 더불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외국어로 문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에 능통한 전담 직원을 연계,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의 자가격리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차단을 위해 격리지 이탈 방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모니터링과 함께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해외입국자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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