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철호 후보.
▲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철호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후보가 신구미역 신설 등 다양한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15 총선 마지막 주말인 지난 12일 김 후보는 구미시내 주요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60여 년 동안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 속에서 시민에 대한 절박함과 지역발전에 대한 절실함은 사라졌다”며 “이제는 독점과 오만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힘을 준 건 ‘동서고속철도 신구미역 신설’이었다.

김 후보는 “구미시민 80% 이상이 이용하는 KTX역이 김천에 자리 잡은 건 특정정당 정치인들의 무능 때문”이라며 “(자신이) 당선되면 구미 발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김 후보 지지를 부탁했던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도 남은 유세 기간 동안 다시 구미를 찾아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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