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마스크 경상북도 지원 … 6만7500명에게 7만여 키트 지원

▲ 경북도교육청 직원들이 도내 고3 학생 및 교직원에게 지급할 경북형 마스크를 차에 싣고 있다.
▲ 경북도교육청 직원들이 도내 고3 학생 및 교직원에게 지급할 경북형 마스크를 차에 싣고 있다.
경북도내 고교 3학년 학생과 전 교직원에게 ‘경북형 마스크’가 지급된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6만7500명에게 경북형 마스크 7만여 키트를 지원한다.

올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경북형 마스크는 경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다.

1개 키트에 면 마스크 2개와 교체형 필터 45장으로 구성, 15일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경북농협본부, 한국교육안전공제회, 교육부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등 단체와 기관에서 마스크를 지원받아 저소득층 자녀, 특수학교 학생과 긴급 돌봄 운영학교에 지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배려해 준 경북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만반의 태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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