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6일 이상 저온으로 경북도내 15개 시·군 농작물 1천127.9㏊가 피해를 입었다. 고령군 개진면 감자밭 동해 피해 모습. 경북도 제공
▲ 지난 5~6일 이상 저온으로 경북도내 15개 시·군 농작물 1천127.9㏊가 피해를 입었다. 고령군 개진면 감자밭 동해 피해 모습. 경북도 제공
지난 4~5일 이상 저온으로 경북도내 15개 시·군 농작물 1천127.9㏊가 피해를 입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최저기온이 봉화 석포 영하 6.5℃, 포항 호미곶 5.1℃를 기록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청송 현서 영하 6.5℃를 비롯해 △안동 예안 △의성 옥산 △김천 구성 △경주 산내 △영천 화북 △상주 공성 △고령 대가야 △성주읍 △구미 선산 등에서 영하 1.1~4.9℃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고령·구미·영천에서 감자 378㏊, 상주·영천·김천 등지에서는 과수 749.9㏊ 등 15개 시·군에서 총 1천127.9㏊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양상은 저온으로 인한 과수 꽃눈 고사, 감자 동해 등이었다.

경북도는 영양제살포, 꽃·염래솎기 늦추기 등 농가 지도를 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