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총선시리즈- 격전 레이스 <7>안동·예천

통합당 김형동 후보 앞서 나가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자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자


무소속 권택기 후보자


무소속 권오을 후보자
안동·예천지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조직력과 보수 정당의 두터운 지지층을 가진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진보 고정 지지층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무소속 바람을 기대하는 권택기, 권오을 후보의 4자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안동·예천지역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우리공화당 박인우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신효주 후보, 무소속 권오을, 권택기 후보 등 6명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지역은 보수텃밭으로 불리고 있어, 보수 정당의 두터운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김형동 후보의 지지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안동MBC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34.8%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무소속 권택기 후보가 22.3%를 얻어 김형동 후보와는 12.5%의 차이를 보였다. 또 더블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17.6%, 무소속 권오을 후보는 9.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안동MBC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안동·예천 만18이상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 95%신뢰수준, +-3.7%포인트이다.

미래통합당 김광림 현역의원의 불출마선언 후, 통합당 전략공천을 받은 김형동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지역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 후보는 안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문제인 정권을 심판해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강조하며, 지역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통해 진정한 보수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김형동 후보의 캠프에는 김광림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선거에 강점이 되고 있다.

또 지난 4일에는 전직 안동시의원 모임인 ‘안동 의정동우회’가 김형동 캠프를 방문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섰다.

통합당 김형동 후보의 공약사항은 △안동·예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도청이전에 따른 도청 신도시와 안동·예천 원도심이 상생 발전할 방안 제시, △안동 1천만 관광도시 달성을 위한 수상레저·스포츠 산업 활성화, △ 사회적 약자 등불 사회복지사 근로환경, 복지포인트 등 처우개선 등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집권여당의 더블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지난 제20대 총선 때와 같은 진보 고정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보수텃밭 안동·예천지역에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주당 입당설과 함께 지지율 상승을 기대했지만 큰 변화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삼걸 후보는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역임했다.

민주당 이삼걸 후보의 공약사항은 △안동·예천·도청 신도시 직통도로 및 순환철도 개설로 교통망을 확충, △안동역사 부지에 독립운동 역사공원 및 민족정신교육원 설립, △안동·예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산업을 육성, △교육환경 개선, △농민기본소득제를 도입, △100세 시대에 걸맞는 복지체계를 확립 등의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무소속 권택기 후보는 김명호 후보와 함께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후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단일화를 통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무소속 권오을 후보와는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안동권씨 문중의 유권자들의 지지층이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면서 지지율의 한계점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지역은 안동권씨, 안동김씨라는 양대 거대 성씨의 유권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안동권씨 문중의 유권자들은 권오을, 권택기, 권영세 시장을 지지하는 3자 구도로 형성되면서 지지율이 분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권택기 후보는 김명호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를 이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소속 단일화 효과의 거품이 빠지면서 기대감이 낮아지는 분위기다.

권택기 후보는 안동고와 서강대를 졸업하고 제18대 국회의원과 전 특임차관을 역임했다.

무소속 권택기 후보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 2작전 사령부 안동 송현동 이전유치, △안동·예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관광트램도입, △안동·예천 농식품가공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내세우고 있다.

무소속 권오을 후보는 4선을 바라보면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권오을 후보는 3선이라는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 12년 동안의 야인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제21대 총선에 도전하고 있다.

비록 4명의 후보 중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후보자로 손꼽힌다.

권오을 후보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15,16,17대 국회의원과 제25대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권 후보는 처음부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선이 되면 통합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소속 권오을 후보의 공약사항은 △안동역사부지 활용과 원도심 관광과 활성화방안, △출산보육 국가책임제 시행, △질병관련 특별법 제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및 세액 감면과 공적보험제도신설, △대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등이 공약을 내세웠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참여율은 코로나19등의 이유로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동예천 유권자 18만 4천여 명 중 60~65%의 참여율을 예상하면 35% 득표율을 확보하면 당선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보수텃밭인 지역적인 면을 보면 통합당 김형동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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