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청 전경.
▲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코로나 19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현재 문경시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본점(흥덕), 서부지점(마성), 동부지점(산북)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임대 장비는 트랙터, 농용 굴삭기, 논두렁 조성기 등 61종 435대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촌이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어 농기계 임대료 반값 시행으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