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더불어 민주당 이재용 후보는 6일 시민 안전과 관련된 ‘인공지능(AI) 횡단보도’와 ‘미세먼지 프리존’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용 후보는 “인공지능(AI) 횡단보도는 어느 위치에서든 횡단보도가 자유자재로 바뀔 수 있는 대화형 노면표시 시스템이다”며 “학교 주변에 ‘인공지능 횡단보도’를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보행자가 안전한 중구와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미세먼지 프리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국가정책제안 및 집행을 통해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단계별로 중구 ‘반월당역~경대병원역’, 남구 ‘영대병원역~안지랑역’ 구간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실시하고 점차 중구, 남구 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쉬운 지하 공간, 다중이 이용하는 역 또는 상가 및 이용객의 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공간의 쾌적성을 주고, 공기청정기·공조기 등 공중위생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이 기후조건에 관계없이 힐링,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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