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전세대에 마스크 10매씩 배부 완료

발행일 2020-04-05 15:05: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달성군은 정부 특별배정 마스크 등 총 104만2천장을 지역주민에게 배부 완료했다. 사진은 이·반장들이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정부 특별배정 마스크 등 총 104만2천 장을 지역주민에게 배부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약 5주에 걸쳐 배부했다.

그동안 배부된 마스크는 정부 특별배정 마스크 96만2천 장과 달성군에서 자체 확보한 마스크 8만 장 총 104만2천 장으로 9개 읍면 이·반장을 통해 지역 내 주민등록된 10만4천169세대, 전 세대에 10매씩 배부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3자녀 이상 가정 1천253세대에 어린이 마스크 9장씩 배부했고, 2자녀 가정 9천213세대에는 KF-94 2장, 수제 마스크 1장(필터 4매 포함)씩 배부 중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산부에게 8천장이 공급돼 1인당 5매씩 전달됐으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만1천여 장,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도 2만5천여 장,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 5만5천 장이 공급됐다.

또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등록외국인 6천여 명에게도 마스크를 5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확산 예방물품을 최대한 확보·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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