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성폭력 예방 등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청소년 보호

▲ 청소년경찰학교가 있는 만촌1동 치안센터(대구 수성구 무열로 196).
▲ 청소년경찰학교가 있는 만촌1동 치안센터(대구 수성구 무열로 196).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성폭력 등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 예방교육 대상을 학생에서 학부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교육의 내용도 일반적인 학교폭력에서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도박, 청소년 자살, 교통 안전’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텔레그램 성착취 범죄에서 피해자 중 아동·청소년이 다수 포함된 만큼 유사 피해사례가 없도록 예방요령 등도 포함했다.



교육자료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배포하고자 지난 1월부터 제작해 왔으며, 개학 후 모든 초·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예방교육 자료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대구경찰 SNS 등에 게시하며, 리플릿 형태로 제작해 학교 가정통신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찰청은 대구지역 청소년경찰학교(3개소)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경찰학교는 중구·수성구·달서구에 있으며, 체험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the youthacademy.police.go.kr)와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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