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와 김연상 노조위원장 등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4천만여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상품권은 회사 측이 오는 12일 창림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나눠 준 10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중 일부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물로 받은 상품권 중 일부를 각 공장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진해서 넣었다.
이렇게 설치한 기부함에는 구미공장 4천16만 원, 김천공장 3천880만 원, 경산공장 3천860만 원 등이 모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는 이를 해당 시·군에 기부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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