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당선돼 답보 상태인 통합신공항 이전 앞당기겠다”



▲ 31일 대구 동구을 강대식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관계자들이 지지를 선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1일 대구 동구을 강대식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관계자들이 지지를 선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K-2 군 공항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구성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 등 회원 19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강대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고 추진단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강대식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며 “꼭 당선돼 답보 상태에 있는 통합신공항 이전을 완성해달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지난 3년간 추진단의 활동이 기록된 경과 보고서를 전달한 뒤 강대식 후보의 ‘동구비전 3533 공약’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대식 후보는 “이전지 결정 등 공항 이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도 아직 답보 상태인 통합신공항 문제를 생각하면 지역을 위해 고생하신 추진단에게 항상 빚을 진 마음”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통합신공항 이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대식 후보는 최근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를 첨단산업과 스마트 주거 융복합형 미래도시로 만들고, 고도제한과 소음 등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입은 주변 노후지역을 포함한 개발로 지역 균형개발을 이루겠다는 내용의 도시발전 분야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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