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170여 개 국가가 한국인 입국금지 등 제한조치에 따라 종전 방식을 통한 수출 상담은 어려움이 많아 중소기업에 대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분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이를 위해 지역 수출 유망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기존 해외 지사화 사업과 긴급 지사화 사업 참가 비용을 연간 최대 675만 원을 지원한다.
매년 지원하는 해외마케팅사업 중 기존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 예산 일부를 변경,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사화 사업’을 추가해 오는 5월까지 단기간 긴급 서비스를 요구하는 기업의 참가비 전액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사화 사업’은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을 활용해 수출 지원, 기존 거래처 관리, 출장지원, 물류통관 자문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기업의 수출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화상 상담회 등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했다” 며 “지역 수출 기업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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