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층 장애인이 가맹 허가된 체육시설의 스포츠강좌를 이용하면 매월 최대 8만 원 상당의 수강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이용자 및 가맹시설 확대, 가맹시설 적합여부 현장점검, 가맹시설 운영자 워크숍 개최, 프로그램 관리, 단기스포츠체험강좌 개설 등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낮은 수준의 장애인체육시설기반과 체육프로그램의 연계가 부족한 점 등의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지역사회 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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