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2년간 인건비 월 200만 원씩, 최대 4천800만 원이 지원된다.
진흥원은 올해 국비 154억 원, 지방비 132억 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소기업 730개사, 1천195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분기 단위로 지급하던 인건비를 매달 지원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자금 사정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가동률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인건비를 직접 지원받게 되어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지원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이 사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난을 극복하려는 청년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