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본부장은 1988년 영남일보에 입사해 기자생활 32년 대부분을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며 역대 정부마다 중량감있는 비판 기사를 다수 집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을 기획해 정치 이슈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정리해 구독자가 12만명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한국바른언협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송 본부장을 비롯한 8명의 언론인에게 한국바른언론인대상을 수여했다.
국제부문에는 동아일보 서영아 논설위원이, 금융경제부문은 매일경제 김명수 편집국 국차장이, 논설부문은 SBS 방문신 논설위원이 각각 수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바른언론인대상은 언론을 천직으로 삼고 평생 언론인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한국 언론발전과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언론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면서 “62명의 후보에 대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시상식은 취소하고 수상자와 바른언협 이사진과 상견례만 가졌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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