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대입내비게이션센터를 통해 휴업 중인 고3 수험생의 진학 상담과 연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휴업 연장으로 학사 일정은 물론 대입 일정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할 때, 수험생은 수시 전형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준비 해 둘 필요가 있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학업 집중도를 유지하며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앞당겨 운영할 것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시교육청은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온라인 강좌 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 및 유튜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강좌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단계별 코칭과 유의 사항 등이 소개됐다.

세부적으로 고3 수험생은 우선 온라인 강좌를 통해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와 담임 선생님과의 일대일 진학 상담 결과를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결과물은 담임 선생님의 메일을 통해 피드백을 받거나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할 수도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수험생은 대입 성과를 위해 휴업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하므로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충실히 하고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보면 오히려 일정에 쫓기지 않고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는 개학 후 희망 학교를 방문해 개별 학생 대상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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