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평화육교에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한다. 사진은 승강기 이미지컷.
▲ 김천시가 평화육교에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한다. 사진은 승강기 이미지컷.
김천시 평화동 김천역에서 철로를 횡단해 김천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을 연결하는 평화육교에 교통 약자들을 위한 승강기가 설치된다.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 준공예정이다.

평화육교 길이는 240m로 전국 최장 육교로 잘 알려졌다. 1994년 설치된 철로횡단 육교로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계단을 통해서만 육교를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이용 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김천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김천 역전파출소 앞,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각각 승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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