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상주소방서 전경.
상주소방서가 실시하고 있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책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임산부의 출산 전·후 진통, 출혈 등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의 병원 이송을 돕는 맞춤형 구급 서비스다.

실제 지난 23일 오전 1시께 상주시 냉림동 임산부 A(34)씨가 양수가 터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 상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 신고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구미지역 산부인과로 임산부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오는 31일 출산 예정인 A씨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처로 위기 상황을 넘겼다.

상주소방서의 새 생명 탄생 119구급대 임산부 병원 이송은 지난 1월 4건, 지난달 1건 등이다.

상주소방서는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응급분만에 대비해 멸균 분만세트를 모든 119구급차에 배치했다.

또 외국인·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해 경북 119 종합상황실에 동시통역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119구급대원의 임산부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 장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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