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경북도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토목직 9급으로 합격해 지난달 첫 근무지 성주군청 안전건설과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그는 “첫 월급을 가장 가치있게 소비하고 공무원 임용의 기쁨과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성주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기부하면서 시작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무원 임용 이전 직장에서도 생애 첫 월급을 보육원에 기탁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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