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 이어 2021년 사용할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 시마네현의 합법적 편입 등의 도발적인 기술을 되풀이한 데 대해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일본의 행위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까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침략의 역사를 합리화하려는 망동으로, 향후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고 못박고 “이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