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36t, 단무지 76.8t

▲ 예천 쌀과 단무지가 미국 뉴욕과 시애틀로 수출된다.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수출 박스를 보고 있다.
▲ 예천 쌀과 단무지가 미국 뉴욕과 시애틀로 수출된다.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수출 박스를 보고 있다.
예천 쌀과 단무지가 미국 뉴욕과 시애틀로 수출된다.

예천군은 24일 제2농공단지 해트리푸드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신동은 군의장, 송문흠 농협지부장, 우일음료 강평모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쌀 36t(7천600만 원)과 단무지 76.8t(1억 원) 등이다.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뉴욕과 시애틀 내 H-마트에서 판매된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과 그의 두 동생인 권중갑 미국 뉴욕 호텔스탠포드 회장, 권일연 미국 H마트 회장 등이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가운데 고향 농산물 수출에 힘써 준 희창물산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희창물산과 경북통상 등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 품목과 물량을 늘려나가는 한편 수출업체에 포장재 및 물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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