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중학교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3·28대구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SNS에서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신기중학교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3·28대구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SNS에서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기중학교(교장 임상훈)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3·28대구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물렀거라 코로나19, 어서오너라 개학 신기중 Victory Challeng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학교는 ‘3·28대구운동’을 위해 학생들은 손씻기 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신기중학교 총학생회’ 코너에 업로드하고 있다.

주제도 손씻기 챌린지에서 개학을 기다리는 마음과 가정에 머무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다.

교사들도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영상을 만들거나 직접 영상을 찍어 올리며 학생들의 손 씻기 챌린지를 응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은 지역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개학연기에 따른 무료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차지승(3학년) 학생은 “개학연기로 집에서 머물러 있지만, 신기중 페이스북 방에 영상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며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 운동이 다른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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