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및 민원만족도 최상||두드리소, 민원공모홈서비스 등 우수사례 인정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대구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10%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와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분석예보시스템’ 구축으로 두드리소, 120 달구벌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민원데이터를 분석해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원신청·증명발급 및 공모·모집 참여 시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처리하는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대구시의 스마트 민원서비스도 앞서가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에 교부받는 재정 인센티브 2억 원 전액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