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발생 시 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는 무서운 병으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이다.
22일 청송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4개 도 11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과수원 478곳 323ha가 폐원했다. 경북 인접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청송농기센터는 사업비 3억6천300만 원을 들여 집중 방제기간인 23일까지 3천480ha의 과원을 대상으로 방제용 약제를 과수농가에 공급한다.
또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지도인력 25명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 방제 기간동안 집중지도에 나서는 것은 물론 스마트방송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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