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도지회, 대한적십자경북지사와 손잡고 지역상권 살린다

▲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외식업체를 돕고자 만든 도시락포장 용기. 770여 곳 업체에 40만 개를 지원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외식업체를 돕고자 만든 도시락포장 용기. 770여 곳 업체에 40만 개를 지원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내 음식점 770여 곳에 도시락 포장 용기 40만 개를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를 지원하면서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한 것이다.

도시락 표지에는 ‘힘내자! 대구경북’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재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국민성금이다.

지원 업체는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도지회 및 시·군 지부가 맛, 가격, 서비스, 위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군별 음식점을 선정한다.

해당 업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도시락 메뉴를 홍보하고, 주문, 배달한다.

시·군별 선정 음식점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홈페이지 또는 시·군 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경북도는 예비비 4억7천200만 원으로 관내 음식점 5만3천589곳에 종사자용 투명위생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조치가 외식업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외식업계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말고 외식업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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