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도시락 직접 만들어

▲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코호트 격리 시설에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코호트 격리 시설에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지난 17일 코호트 격리 중인 지역 내 복지시설 2곳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울릉군은 경북도가 지난 9~22일까지 운영하는 ‘코로나19 대응 총력 주간’에 발맞춰 지역 내 복지시설 2곳(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회복지시설 내 대규모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에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장금숙 울릉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에 나눔봉사단도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단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한 봉사단은 19일에도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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