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영주영양봉화울진 장윤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발행일 2020-03-17 16:29:0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장윤석
장윤석 전 국회의원이 17일 4·15총선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배경으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무소불위 오만불손으로 지역에 일면식도 없고 개혁공천에 반하는 인물을 공천해 지역민심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밝혔다.

1차 공천에서 영주지역에 전략 공천된 황헌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언론의 자유를 외쳤던 동료에게 비수를 꽂은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경북에서 통합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더라도 초선 10명, 재선 3명으로 3선 이상은 1명도 없어 상임위원장 한자리도 차지하지 못해 경북 의원들은 거수기로 전락한다”고 분석했다. 자신이 4선 도전에 성공하면 지역을 위해 큰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승자, 통합당의 경선 승자와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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