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유튜브에서 대구FC를 주제로 활동하는 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D앰버서더(D'AMBASSADOR)’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D앰버서더는 대구FC를 주제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지난해 대구FC와 DGB대구은행파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나서 콘텐츠를 생산, 구단 알리기에 나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구는 선발된 D앰버서더들이 구단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달성 성과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리카 버튼이 주어진다. 또 대구FC 홈경기 및 행사 취재 자격(브론즈 이상), 창작 목적의 DGB대구은행파크 미디어 시설물 대관(브론즈 이상), 프로 크리에이터 특강(브론즈 이상), 구단 MD상품 할인(실버 이상) 및 제공(골드 이상) 등의 혜택이 있다.

콘텐츠 주제는 홈, 원정 경기 직관, 구단 행사 및 팬 스킨쉽 활동 취재, MD 신상품 언박싱 및 리뷰, 구단 정책 소개, 경기장 주변 볼거리, 먹거리 소개, 홈경기 연계 지역 관광 등 다양하다. 그 외에도 대구FC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면 된다.

선발 기간은 1차 모집과 상시 모집으로 나뉜다.

1차는 오는 25일까지다. 상시 모집은 1차 모집 이후 유튜버로 활동 하면서 해당 성과를 달성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대구FC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deagufc200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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