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살포기를 지원한다. 사진은 과수농가가 꽃가루 살포기로 과수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모습.
▲ 청송군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살포기를 지원한다. 사진은 과수농가가 꽃가루 살포기로 과수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모습.
청송군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살포기를 생산 농가에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개화기 매개충 감소에 따른 수정률 저하를 방지하고 정형과 결실률을 높이려는 것이다.

과실류 등을 생산하는 전업 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이 지원 대상이다.

총사업비 1억800만 원을 확보한 청송군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계 가격(대당 90만 원)의 40%를 지원해 120여 농가에 꽃가루 살포기를 지원한다.

청송군은 꽃가루 살포기 지원으로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은 물론 매년 심해지는 이상기온에 따른 결실불량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가 호응도가 매우 높아서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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