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증상 보여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

▲ 봉화 푸른요양원 전경.
▲ 봉화 푸른요양원 전경.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음성 판정을 받고 푸른요양원에 격리돼 있던 A(87)씨가 3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지 사흘만이다.

A씨는 지난 4일 푸른요양원에 격리조치됐던 입소자다. 지난 11일 2차 요양원 전수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지난 14일 발열 증상을 보여 안동병원에 치료를 받기 위해 3차 검사를 벌여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봉화에는 푸른요양원에서 발병한 확진 여성 종사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남편을 포함하면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60명을 비롯해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봉화군은 A씨를 안동병원에서 감염병 전문병원인 안동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했고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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