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청정지역 산내에서 텃밭을 분양한다.
텃밭분양사업은 친환경영농법을 교육하고, 홍보하며, 실천하는 한살림경주팀과 경주몽, 산내친환경농업협회팀이 맡았다.
텃밭은 산내면 단석로(226-45) 일원이다. 산내면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로 주차 공간도 넓다. 주변에는 단석산, OK목장, 편백나무숲, 청룡폭포 등이 있다.
텃밭은 3.3~10㎡ 1만 원, 13~33㎡ 2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경작할 수 있다. 농사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해야 한다.
이달 중 텃밭을 분양한 뒤 다음달 밭 준비와 옥수수 심기, 5월 생강과 고구마 심기, 6월 상추 등의 모종 심기, 7월 여름캠프, 8월 김장 배추와 무 심기, 9월 미나리 심기, 10월 마늘과 양파 심기, 11월 보리와 유채 심기, 12월 김장담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유아생태캠프, 농업과학교실, 시간여행, 5일장 체험, 강변살자 등의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텃밭을 분양받은 가족은 매주 언제든지 텃밭에서 자신만의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또 가족들과 산내면의 청정자연을 즐길 수 있다.
권용환 경주몽 친환경보존구역이사는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든 청정지역 산내에서 친환경농법을 경험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며 “농사뿐 아니라 산내에서 자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10-6528-4336.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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