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음식을 만들고 있다.
▲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음식을 만들고 있다.
‘도시락과 건강 주스 드시고 힘내세요.’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과 음료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응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경산지역 3개 선별진료소에 도시락을, 하양읍 국군 대구병원 장병의료진에게 ABC 건강 주스를 전달하고 있다.

도시락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해 경산보건소,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등 3곳의 선별진료소에 매일 전달한다.

▲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해 건강주스를 만들고 있다.
▲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해 건강주스를 만들고 있다.
또 국군 대구병원 장병의료진에게 전달한 ABC 건강 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 등 식재료 알파벳 첫 글자를 붙인 것이다. 의료진이 마시기 편안하게 만든 주스다.

경산자원봉사센터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등 응원 문구와 함께 전달해 의료진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다. 매주 월·수·금 3회 전달한다.

서금희 경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을 구하는 것은 따스함이라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라도 위안과 용기를 주기 위해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ABC 건강 주스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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