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MCS는 전기검침, 청구서 송달 등을 주 업무로 하는 만큼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
▲ 대구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MCS는 전기검침, 청구서 송달 등을 주 업무로 하는 만큼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MCS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전기검침, 청구서 송달 등을 주 업무로 하는 만큼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

14일 대구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전MCS 남동지사 검침원 1명이 코로나19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5일 2명이 추가 확진됐고, 27일 검침원 3명, 배전업무 담당자 1명 등 지난 3일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전MCS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사내 접촉자들을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검침원 업무 특성상 이들이 확진 판전을 받기 전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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