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이승천, 통합당과 신천지 관계 밝혀라

발행일 2020-03-12 17:49: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는 12일 “미래통합당과 신천지와의 관계를 제대로 밝혀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의혹으로만 떠돌던 신천지 신도들의 한나라당 집단입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과거 한나라당 시절 2007년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대외활동 협조안내라는 해당문서의 내용에 의하면 신천지에서 만 670명을 동원할 것이라는 구체적 인원 배정표가 있을 뿐 아니라 당비를 신천지 총회에서 지원할 것 이라는 구체적 내용이 포함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식 문서가 확인된 상황에서 통합당은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를 중단하고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은 대구시의 행정명령에 신속히 협조하고 집단 거주시설도 숨김없이 밝혀 주길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통합당은 신천지와의 유착 관계 의혹이 억울하다면 신천지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해 불필요한 의혹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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