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농가 고충 해소 위해

▲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3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개학 연기로 인해 도내 각급학교 급식에 소비돼야 할 지역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되지 못하고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생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이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과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경북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공급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참외, 딸기, 미나리, 표고버섯 등 버섯류, 시금치, 상추, 오이 등 친환경 농산물 11종이다.

일부 품목은 판매 형편에 따라 복합품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경북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물량수급 여건에 따라 매주 금요일 물품 배달을 기준으로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경주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 해파랑 미역, 도라지청, 꿀 등 농수축산물부터 경주의 추억을 담는 기념품까지 240여 개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5만 원 이상 주문 시 택배는 무료다. 행사 및 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 농특산물판매장 본점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4-777-0230.

강시일,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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