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천위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에 노동계 비례대표인 임이자 의원을 단수 추천했고, 상주·문경 선거구로 변경된 후에도 재공모 절차조차 없이 공천을 강행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아 당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투쟁해왔다”며 “삭발을 감행하고 동지들과 함께 최선봉에서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헌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8년 지방선거에서 4개 시·군 기초단체장을 모두 지키며 압승을 견인했으며, 임기 내 당원 8천여 명 확충이라는 경의 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며 당협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강화시켰다”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당협위원장 재신임 건에서도 재공모 절차 없이 다시 신임받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조차 치르지 못하고 빼앗긴 기회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그간 당과 지역을 위해 쌓아온 많은 성과가 우리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재심 청구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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