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나은(맛남의 광장 나은)? 맛남의 광장, 백종원 남해 시금치 미식회 성공

발행일 2020-03-11 12:51:3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SBS'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에이프릴 나은(맛남의 광장 나은)이 궁금한 가운데 농벤져스가 남해에서 미식회를 열었다.

5일 방송된 SBS'맛남의 광장'에서는 남해 시금치의 무한 변신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오늘은 장사를 하는게 아니라 이 지역 분들을 위해 미식회를 준비했다"라고 농벤져스들에게 이야기했다. 농벤져스들은 "매번 휴게소에서만 하다가 이런 곳에서 하니 조금 색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오전 미식회를 위해 업무를 분담하기 시작했다.

팟 시금치 무쌉은 수제자 양세형에게 맡겼고, 백종원은 시금치 소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 어제 회식 때 만든 히든 메뉴가 등장했다. 어제 회식장소에서 백종원은 파김치 대신 시금치 무침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시금치 무침을 맛 본 농벤져스들은 "진짜 맛있다"라며 "조금만 노력하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라며 백종원의 시금치 무침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전 미식회가 시작됐고, 시금치소스, 베이컨 시금치 볶음, 고기와 시금치무침, 팟시금치무쌉 등의 시금치 코스 요리가 나왔다. 농민들은 시금치의 색다른 변신을 반겼고,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던 아이도 잘 먹었다.

김희철이 만든 시금치무침을 먹어본 백종원은 "너 셰프 다 됐다"라고 칭찬하기도. 양세형은 시금치무침에 관해 "진짜 획기적인 것 같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금방 유행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백종원은 "지역 특산물로 무침을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팟 시금치 무쌉을 맛 본 농민들은 "시금치를 시시하게 볼 게 아니다"라며 여러 요리에 잘 맞는 시금치 요리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린 농사만 지을 줄 알았지 요리하는 법은 몰랐다"라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시금치 무침을 선보인 백종원은 돼지고기 비선호도 부위인 앞다리살 구이에 시금치 무침을 넣어서 말아서 먹는 방법을 설명했고, 농민들은 "돼지고기도 소비하고 시금치도 소비하고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반겼다.

한편 에이프릴 멤버 나은이 알바생으로 등장 해 화제를 모았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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