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림 방지, 외부와 안전 차단...2차감염 보호받아

▲ 훈성산업이 전달한 방역용 고글
▲ 훈성산업이 전달한 방역용 고글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인증업체인 훈성산업은 9일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의료용 방역 고글 300개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용 고글은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에 김서림방지 코팅이 돼있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습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또 사용자가 2차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외부와 완전 차단이 되는 제품이다.



훈성산업은 안경, 선글라스, 의료용(산업용) 고글 등을 자체 생산해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등 해외 50개국으로 수출하는 지역 안경전문업체다.



2006년부터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인증업체로 함께해왔다. 70여 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프리스타기업이다.



훈성산업은 이번 기부 이전에도 2010년부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적십자 기부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훈성산업 이상준 대표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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