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관광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여행업, 유원시설, 야영장, 전문 휴양업 등에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사업체 방역 강화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운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서 내 자체 태스크포스(TF팀)를 구성해 어려움을 겪는 관광사업체에 경영안전자금 융자 및 특례보증 제도 활용 방안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 2020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체와 직원 간 1대1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관광업체와 간담회 때 제시된 타 시와 차별화된 관광 상품개발, 새로운 먹을거리 및 볼거리 개발 등 모두 14건의 건의사항도 검토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관광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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