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312t 수출

▲ 상주 아자개쌀이 올 연말까지 호주에 수출된다. 수출할 쌀을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 상주 아자개쌀이 올 연말까지 호주에 수출된다. 수출할 쌀을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상주 아자개쌀 312t이 오는 12월까지 호주로 수출된다.

상주시와 상주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지역 수출업체인 한미래식품을 통해 아자개쌀 13.3t(20피트 컨테이너 1대)을 수출했다. 금액은 3천만 원가량이다. 이달 말께도 비슷한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상주 아자개쌀은 지난 1월3일 첫 수출 이후 호주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아 오는 12월까지 매월 26t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시장은 2017년 첫 수출(2.9t) 이후 그동안 이렇다 할 실적이 없었다.

그러나 상주시의 수출 다변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호주 시장을 재개척했다. 지역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생산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편이 막히면서 선박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아자개쌀 등 상주 농산물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더 많이 알릴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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