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312t 수출
상주시와 상주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지역 수출업체인 한미래식품을 통해 아자개쌀 13.3t(20피트 컨테이너 1대)을 수출했다. 금액은 3천만 원가량이다. 이달 말께도 비슷한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상주 아자개쌀은 지난 1월3일 첫 수출 이후 호주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아 오는 12월까지 매월 26t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시장은 2017년 첫 수출(2.9t) 이후 그동안 이렇다 할 실적이 없었다.
그러나 상주시의 수출 다변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호주 시장을 재개척했다. 지역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생산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편이 막히면서 선박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아자개쌀 등 상주 농산물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더 많이 알릴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