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안경호(39·울릉읍)씨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북면 관음도 인근 해변에서 바다사자로 추정되는 생물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해변 바위에 자리 잡은 바다사자는 주변을 지나던 주민들이 사진촬영을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자리에 한 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다사자는 지난 1~2월에도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견돼 보도된 바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