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청 전경.
▲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19 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평가’에서 종합지수결과 2년 연속 1위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9억9천500만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가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시와 구·군간 공동협력이 필요한 역점사업의 상생협력지수를 측정하고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달서구청은 2019년 상생협력지수 측정 분야 중 ‘불법광고물 정비 등 도시미관 개선’, ‘미세먼지 줄이기로 안전 대구 만들기’,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종합지수결과 2년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에서 수거된 불법현수막으로 청소용 마대, 장바구니를 제작·활용해 쓰레기 및 경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세먼지 줄이기 분야에서는 대기오염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신호등, 전광판)을 설치해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동협력이 필요한 역점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달서구가 소통과 협력으로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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