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2억과 현장구호물품 8억 상당 순차적 지원 ||‘대구경북은 강합니다! 함께 이겨냅시다





▲ 서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는 통큰 기부를 한다. 서한이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고자 지난 2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 설치한 ‘대구경북은 강합니다.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코로나 극복 응원 현수막.
▲ 서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는 통큰 기부를 한다. 서한이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고자 지난 2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 설치한 ‘대구경북은 강합니다.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코로나 극복 응원 현수막.


대구를 대표하는 중견 건설사인 서한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대구를 위해 10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



서한은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를 헤쳐 나가는데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로 지난 4일에 1차적으로 사랑의 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또 의료진들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홍삼세트 7천800개와 의료현장에 물품난 해소를 위해 먼저 20만 쌍의 라텍스장갑 등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3월6일에 지원했다.



서한이 현금 기부에 그치지 않고 물품으로 지급한 방식을 택한 것은 어려움 극복에 직접 동참하고자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편 서한은 ‘대구경북은 강합니다. 함께 이겨냅시다!’는 코로나 극복 슬로건을 만들어 지난 2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 설치해 내부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



1차 성금과 물품지원에 이어 3월 중순경 2차 물품지원으로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손소독제 8만 개와 방진복 1만1천240벌 등 6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미 주문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모두 10억 원 상당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서한은 지난 2월19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에 헌혈 수급이 위기를 맞자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서 코로나 19사태를 극복하려는 실천을 이미 한 바 있다.



서한은 서한의 성장에는 지역민의 사랑이 있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역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다음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서한장학재단을 통해 해마다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31억 원의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인재를 키우는데도 큰 관심을 기울여 왔었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시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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